예멘 내전은 10년 넘게 이어지며 지역별로 통제 세력이 복잡하게 나뉘어 있어요. 그중 후티 반군은 최근 홍해 연안을 장악한 데 이어 남부 고원지대로까지 전선을 넓히면서 다시 국제 뉴스의 중심에 섰어요. 2026년 현재 후티 반군의 장악 지역과 확전 흐름을 정리해볼게요.
후티 반군이란
후티 반군은 예멘 북부를 기반으로 한 무장 세력으로, 2014년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하면서 본격적으로 예멘 내전의 한 축이 됐어요.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과 오랜 기간 대치해왔고, 예멘 내전은 그 사이에서 민간인 피해가 컸던 대표적인 중동 분쟁 중 하나로 꼽혀요.
후티는 예멘 내전뿐 아니라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겨냥한 공격으로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는데, 이는 예멘 내부의 영토 확보 전략과 국제 해상 물류에 대한 압박 전략이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돼요.
2026년 현재 장악 지역
2026년 기준 후티 반군은 홍해와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남쪽 관문인 바브 알 만다브 해협의 예멘 쪽 지역을 장악한 상태예요. 이 해협은 세계 해상 물류의 핵심 길목이라, 후티의 통제는 국제 해운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요.
홍해 연안 장악에 이어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을 고립시키기 위해 남부 고원지대로 전선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정부군이 통제하던 남부 지역과 홍해 연안 사이의 연결을 끊어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돼요.
남부 고원 확전, 타이즈주와 라히즈주
최근 격전이 집중되는 지역은 타이즈주와 라히즈주에 걸친 카흐부브 산악지대예요. 후티는 이 지역의 주요 전략 고지를 확보해 정부군 통제 지역을 남북으로 갈라놓으려 하고 있어요.
- 바브엘만데브 해협: 후티가 이미 점령을 완료한 홍해 남쪽 관문이에요.
- 라스알아라: 후티가 점령한 해협과 남부 아덴의 정부군 기지 사이에 위치한 지역이에요.
- 타이즈주 알와지야 외곽 산악지대: 정부군과 격전이 이어지고 있는 최전선이에요.
이 지역들은 예멘 남부의 임시 수도 역할을 하는 아덴과 정부군 지지 기반을 연결하는 요충지라서, 후티가 이곳을 장악할 경우 정부군의 지휘 체계 자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국제사회의 우려와 홍해 항로 영향
후티 반군의 세력 확장은 예멘 내전 자체의 향방뿐 아니라 국제 해상 물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요. 바브 알 만다브 해협을 낀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주요 해상 무역로인데, 후티의 통제가 강화될수록 상선들의 우회 항로 선택이 늘어나며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국제사회는 예멘 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재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후티의 남부 고원 확전 시도로 전선이 오히려 넓어지는 상황이라 단기간 내 휴전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어요.
후티 반군의 장악 지역은 홍해 연안에서 시작해 남부 고원지대까지 계속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예멘 내전의 구체적인 전선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최신 통제 지역을 확인하려면 국제 뉴스나 관련 위키 자료를 함께 참고하는 게 정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