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자격증은 매년 한 번만 시험이 열리는 국가자격시험이라 일정을 놓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해요. 정확한 시험 일정과 과목, 합격 기준을 미리 알아두는 게 수험 계획을 세우는 첫걸음이에요.
2026년 시험 일정
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31일에 시행돼요. 정기접수 기간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로, 접수 기간이 5일 정도로 짧은 편이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워요.
정기접수 기간을 놓친 경우를 대비해 빈자리 접수도 운영되는데,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돼요. 다만 빈자리 접수는 정기접수에서 취소된 인원만큼만 자리가 나기 때문에, 원하는 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싶다면 정기접수 기간을 지키는 게 안전해요. 합격자 발표는 12월 2일로 예정돼 있어요.
시험 과목 구성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돼요. 1차 시험은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관련 규정, 이렇게 2과목으로 구성돼요.
2차 시험은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령, 부동산관련세법까지 4과목으로 구성돼요. 1차와 2차를 합치면 총 6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만큼, 과목별 분량과 난이도를 고려한 학습 계획이 필요해요.
합격 기준
공인중개사 시험은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 방식으로 합격자를 가려요. 각 과목에서 40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동시에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합격 기준을 충족해요.
즉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다른 과목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특정 과목에 자신 있다고 해서 다른 과목을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 과락 기준 때문이에요.
최근 합격률
- 1차 시험 합격률 23.51% – 2025년 기준 1차 시험 합격률이에요. 응시자 4명 중 1명 정도만 1차를 통과하는 셈이라,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수치예요.
- 2차 시험 합격률 32.14% – 2025년 기준 2차 시험 합격률로, 1차보다는 다소 높지만 여전히 3명 중 2명은 탈락하는 난이도예요.
1차와 2차를 모두 같은 해에 통과해야 최종 합격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두 시험의 합격률을 곱하면 실제 최종 합격률은 이보다 훨씬 낮아진다는 점도 참고할 만해요.
수험 준비 시 고려할 점
매년 10월 말에 시험이 있고 접수는 8월 초에 마감되는 구조이다 보니,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학습 기간을 잡고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아요. 1차와 2차를 한 해에 동시 응시하는 ‘동차 합격’을 목표로 하는 경우와, 1차 합격 후 다음 해에 2차만 준비하는 ‘유예’ 전략을 선택하는 경우로 수험 방식이 나뉘어요.
과락 기준이 명확한 절대평가 시험인 만큼, 취약 과목을 마지막까지 방치하지 않고 전 과목을 고르게 40점 이상 확보하는 전략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