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감 선거는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었어요. 권순기 후보가 밤샘 개표 끝에 당선을 확정지으며 12년 만에 경남에서 보수 성향 교육감이 나오게 됐어요.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선거 구도와 개표 흐름, 공약을 정리해요.
4파전으로 치러진 선거 구도
권순기 후보는 보수와 중도 진영의 단일 후보로 출마했어요. 진보 진영에서는 송영기, 김준식 후보가 나섰고, 독자 노선의 오인태 후보까지 더해 4파전이 벌어졌어요.
이 구도에서는 보수 진영이 후보를 하나로 모았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반면 진보 진영은 후보가 둘로 나뉘어 표가 갈릴 가능성이 있었어요.
- 권순기: 보수와 중도 진영 단일 후보예요.
- 송영기, 김준식: 진보 진영 후보예요.
- 오인태: 독자 노선으로 출마했어요.
개표 과정의 초접전
아시아경제는 하루를 꼬박 넘긴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고 전했어요. 개표 도중 순위가 여러 번 바뀌며 마지막까지 긴장이 이어졌어요.
보도에 따르면 개표율 89.18% 시점에서 권 후보가 38.48%를 기록하며 38.41%의 송영기 후보를 처음으로 추월했어요. 격차는 0.07%p에 불과했어요.
이후 격차를 벌려 당선을 확정지었어요. 네이트 뉴스는 이를 막판 대역전극이라고 표현했어요.
12년 만의 보수 교육감
이번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경남 교육감의 성향이 바뀐 것이에요. 진보 성향의 박종훈 교육감이 3선 연임해 12년간 이어온 흐름이 끝났어요.
양산일보는 권순기 당선을 두고 12년 만에 경남교육감에 보수의 깃발을 꽂았다고 표현했어요. 교육 정책의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도내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이 커졌어요.
핵심 공약
권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은 과학기술교육, 지역 격차 해소, 특수교육에 집중돼요. 네이트 뉴스가 소개한 후보 인터뷰에서는 전국에서 찾는 진짜 실력 있는 경남교육을 강조했어요.
- 양산과학고 신설: 과학기술교육도시 육성을 내세운 대표 공약이에요.
- 경남형 BI 학교 확대: 경남 지역 특색에 맞춘 학교 모델을 늘리겠다는 내용이에요.
- 교육 소외지역 문제 해결: 도내 지역 간 교육 여건 격차를 줄이겠다는 약속이에요.
- 특수교육 강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이에요.
당선 후 인수위와 방향
네이트 뉴스는 당선인이 학력과 인성에 초점을 맞춘 인수위원회를 준비한다고 전했어요.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는 학력을 높이고 교권을 바로 세우겠다는 방향을 밝혔어요.
이 두 가지는 보수 성향 교육감이 강조해온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어요. 다만 구체적인 시행 계획은 취임 이후 인수위 활동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확정될 거예요.
학부모와 교사들은 학력 강화와 교권 회복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지켜보고 있어요. 진보 교육감 시절 정책과의 차이를 어떻게 조율할지도 관전 포인트예요.
권순기는 보수와 중도 진영 단일 후보로 4파전에 나서 0.07%p 차이의 추월과 대역전극 끝에 당선됐고, 양산과학고 신설과 학력·교권 강화를 중심으로 경남교육을 이끌게 돼요.